아키월드에서 출간되는 2007건축연감 III 문화시설 부문에 탄탄스토리하우스가 실렸습니다.
이번 호에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작품과 함께 실렸는데, 산티에고 칼라트라바 의 발렌시아 오페라하우스, 다니엘리베스킨트의 덴버미술관, 레이먼드 모리야마의 카나다 전쟁박물관, 쟝누벨의 케부랑리박물관, 키쇼 구로가와의 국립 아트센터, 우경국의 백순실미술관 등이 여기에 함께 실려있는 최신작들입니다.
도수리주택은 경기도 광주 국도에서 약 1㎞ 산속으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 계곡을 끼고 있는 마당같이 생긴 평평한 부지에 계획되었다. 이 곳 산속에는 나무도 많지만 계곡의 물이 많고 맑아 갈수기 때에도 제법 물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어 요산요수(樂山樂水)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한 장소이다. 부지가 도로로부터 2-3미터 꺼져 있는지라 땅 위에 그냥 집을 짓는 것은 자칫 주택으로서의 프라이버시가 문제가 될 것이 염려되어 필로티로 한 층을 띄워 도로와 같은 레벨에 1층을 계획하였고 가급적 현재의 자연을 건드리지 않은 상태에서 현관에 이르도록 하기 위해 브릿지로 연결했다. 대지와 대지주변에는 나무가 많아서 숲속에 사는 느낌을 강조하고자 거실의 상부를 높게 하고 앞뒤로 높은 창을 설치하여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거실 상부를 통과하여 침실로 연결되는 브릿지는 가족의 친목을 도와줄 뿐 아니라 주변자연 감상에도 도움이되도록 하였다. 그러나 건축공사가 설계된 의도와 관계없이 전혀 다르게 진행되어 이 곳에 사진을 올리지 못하게 됨을 매우 애석하게 생각한다. 방철린記
도수리주택건축개요
건축설계 : 방철린칸종합건축사사무소(주) 대지위치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도수리 33번지 지역지구 : 관리지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 용도 : 단독주택 대지면적 : 777.00 ㎡ 건축면적 : 121.53 ㎡ 연 면 적 : 193.53 ㎡ 건 폐 율 : 15.64 % 용 적 율 : 23.20 % 규모 : 지상 2층, 지하 1층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내부마감 : 석고보드 위 고급벽지, 수성페인트 외부마감 : 노출 콘크리트, 송판무늬 노출콘크리트 설계담당 : 박운정, 유정환 설계기간 : 2005. 10 - 2005. 12 공사기간 : 2006. 01 - 2006. 09
서현동 스튜디오는 성남시 분당구 서현 저수지에 바로 접하여 자연을 즐기기에 알맞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지하층과 1층은 북카페로 , 2~3층은 책과 관련된 스튜디오로 사용할 계획이다. 부지가 90여 평의 좁은 땅이지만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인한 장소적 가치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하는 것과 이 건축물로 인한 주변의 시각적 방해요소가 최소화 하도록 하는 것이 큰 과제였다.가급적 단순하고 좁은 평면구성을 통해 건축물 뒤쪽에서 호수로의 시선방해를 최소화 하였고 1층 외부 바닥은 누구나 출입하고 사용할 수 있는 데크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친화적인 입장을 취하도록 하여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하였다. 방철린 記
건 축 개 요
건축설계 : 방철린 대지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145-8호 지역지구 : 보존녹지지역 대지면적 : 307.00M2(92.87평) 용 도 : 근린생활시설 건축면적 : 58.32M2 건 폐 율 : 19.0%(법정:20%이하) 연 면 적 : 318.7M2(96.4평) 용 적 율 : 55.41%(법정70%이하) 주차대수 : 3대(법정2대이상) 조경면적 : 174.01M2(법정30%이상) 정 화 조 : 시하수종말처리장 규 모 : 지하1층,지상3층 구 조 : 철근콘크리트조 설계기간 : 2005.08~2005.11 건축기간 : 2006.01~2006.07
중앙입시교육연구원 사옥의 부지는 파주 출판도시 영역의 중앙부분, 12섹터 내에 위치한다. 이 부지 동측으로는 10미터 도로가 면해있고, 서측으로는 10미터 높이의 절벽과 같은 인쇄공장 부지가 접해있다. 남과 북 2면은 모두 15미터까지 건축이 계획된 타 출판사 대지에 접해 있는데 이 사옥을 계회을 할 당시 두 곳 모두 빈 터로 되어 있었다. 장차 견축계획은 4층이지만 우선 2층만 완성하고 차후에 2개층을 증축하겠다는 생각을 작업에 반영하였다. 2층으로 지을 경우 이 건축물이 주위의 다른 건축물에 비하여 규모가 작기 때문에 대신 공간의 풍부함과 함께 단순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형태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도로에 면할 전시장과 1층 창고부분은 마당을 사이에 두고 배치하여 외부공간의 여유를 확보하도록 하였으며, 이 두 동 사이에 브릿지와 계단을 두어 수직 수평의 연결을 꾀하였고 이런 공간적 처리방법은 꾸밈없이 그대로 외부공간의 연출요소로 작용하도록 하였다. 집의 이미지는 단순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하기위해 벽체는 송판 널의 결을 살린 노출콘크리트로 유리는 무색 투명유리로 계획하여 형태적 질감적 대비를 이루도록 하였다. 방철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