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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s&Photos/World Cultural Heritage |
2002/12/09 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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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인도 쟈이푸르북쪽 11㎞ 언덕위의 있는 거대한 암베르성입니다.
16세기 마하라자 일가에 의해 풍요럽던 쟈이푸르의 위신을 걸고 세워진 성이라
성의 위용도 대단하지만
내부의 공간구조가 상당히 재미있게 되어있습니다.
현대건축과 견주어도 빠지지 않을 만큼
다양한 건축적 어휘와 내용을 가지고 있어
건축을 하고자 하는 이에게 꼭 가보아야 할 곳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곳입니다.
사진, 글 -
방철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불휘기픈
2002/12/09 14:10
2002/12/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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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s&Photos/World Cultural Heritage |
2002/12/08 1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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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타지마할
인도의 왕 샤자한은 1631년 아름다운 왕비를 잃은 슬픔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지를 건축할 결심을 합니다.
20년이 걸려 완성한 왕비묘지가 바로 타지마할이지요.
이 묘지는 백색 대리석에 상감으로 무늬를 넣고
화려한 벽면을 장식하여
전체적 인 균형미는 물론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으로 손꼽힙니다.
그러나 이 묘지를 건축하느라 국고를 너무 낭비하여
나라를 경제적으로 어렵게 만들어 빈축을 샀습니다.
급기야 그가 죽은 후 그는
겨우 왕비의 묘지인 타지마할의 왕비 곁에
간신히 뭍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나친 아내사랑이 낳은 결과겠지요.
사진, 글
방철린 (20021208촬영)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불휘기픈
2002/12/08 14:38
2002/12/08 14:38
Tags : Taj Mahal ,
건축그룹칸 ,
문화유산 ,
상감 ,
샤자한 ,
세계문화유산 ,
세계여행 ,
아그라 ,
인도 ,
칸종합건축사사무소 ,
타지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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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s&Photos/World Cultural Heritage |
2002/12/06 1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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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이곳 후마윤 왕의 묘를 방문하였을 때
마침 보수공사를 막 완료한 상태이어서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가 있었습니다.
.
인도의 다섯 번째 이슬람 왕조 인
무굴왕조의 제 2대황제 후마윤(1508~1556)은
도서관 계단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그가 죽고 난 후
하지베굼왕비는
그가 살던 델리 근처에
묘를 겨획하였습니다.
모든 설계와 지휘는
페르시아건축가 구미자기가 맡았습니다.
정사각형의 넓은 정원을 바둑판같이 나누어
그 중앙부에 묘역을 마련했습니다.
정원의 +자 부분에는 묘를 향해 물이 흐르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묘는 기단부와 건축물부로 구성 되어있고
묘역인 건축물부의 평면형태는
정방형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각변을 삼등분하여
전후 좌우가 아홉 개의 부분으로 나뉘어져
점대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부 공간은 십자 방향과 대각선 방향으로
공간이 서로 보이고 소통하도록 하여
중앙과 대각선 방향의 5개의 묘실로 설계 되어 있으며
그 중앙 묘실에 후마윤 왕의 석관이 놓여 있습니다.
중앙의 이슬람형식의 돔은 흰색 대리석으로 되어있고
건축물의 다른 부분들은 인도산 사암에 대리석을 상감하여
건축적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묘는 이슬람 건축의 인도에서의 새로운양식으로 탄생되어
무굴왕조건축의 원형으로 평가되며 후에 무굴제국의 샤자한이
죽은 왕비를 애도하여 만든
타지마할의 모델이 됩니다..
사진, 글 - 방 철린 http:// mycaan.com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불휘기픈
2002/12/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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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s&Photos/World Cultural Heritage |
2002/11/03 1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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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중국 서부지역은 하루종일을 차를 타고 가도 동산하나 없을 만큼
무미건조한 광활한 들판입니다.
우리나라는 자연경관이 좋아
늘 자연을 원림의 일부분으로 삼고
건축과 어우러져 호흡을 같이하도록 하여 왔지만
자연요소가 재미없는 중국의 이 지방의 경우
졸정원'과 같이 인위적 원림이 발달하였습니다.
그런데 16세기초에 만들어진 이 원림이
현대도시 속에서도 원래 가지고 있던 정취를
그대로 보존하기위하여
원림의 담 밖의 주변에 어떤 건축물도 보이지 않도록
높이규제를 철저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원림에 차경으로 사용한
도심블럭 저편의 탑(사진중앙부)과 이 원림사이의 넓은 시가지 범위까지도
높이를 제한하여 전혀 방해를 받지 않고
원래의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책없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보호정책과는
차원이 전혀 다른 중국의 저력입니다.
사진, 글 -
방철린 http://mycaan.com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불휘기픈
2002/11/03 10:46
2002/11/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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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s&Photos/World Cultural Heritage |
1996/08/26 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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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BC1600년경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크레타 섬의 크노소스 궁전(Palace of Knossos)입니다.
제우스와 에우로페 사이에서 태어난 미노스 왕의 미궁(迷宮:라비린토스)으로
미노스왕의 저주받은 아들이며 괴우(怪牛:머리가 소이고 몸이 사람인 괴물)인
미노타우르스 를 가두어 두기 위해 지었다는 신화가 얽혀있는 재미있는 곳이지요.
가운데 너른 중정을 중심으로 지어진 이 궁은
3층~4층의 규모에 1000개가 넘는 작은 방과 복도가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광과 통풍이 잘 되어 있음은 물론 공간적으로나 구조적으로
건축적인 우수함과 완벽성을 기하고
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왕의 위용을 위한 거대한 실이나 공간도 없이
상당히 인간적인 구성과 스케일을 하고 있는 것 또한
놀라게 하는 부분입니다.
미노스왕의 재미있는 신화를 읽으며 이곳을 방문하면
좀더 생생한 재미를 느낄 수 있지요.
사진, 글 - 방 철린 http://intoarch.net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불휘기픈
1996/08/26 10:29
1996/08/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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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s&Photos/World Cultural Heritage |
1996/08/25 1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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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에에게해에 있는 산토리니섬입니다.
멀리 배에서 보면 이 섬의 정상부가
마치 흰 눈이쌓인 것 같이 하얗게 보입니다.
가까이 가서 보면
이 것은 눈이 아니라
깍아 지른듯한 절벽위에 즐비하게 펼쳐져 있는
하얀 집들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골목길이며 테라스며 집이며
온통 흰색으로 칠해져 있어
이 섬 전체가 숨이 멎을 듯 환상적으로 보입니다.
꾸불꾸불하게 오르 내리는 골목길은
각집으로 이어지고
집집마다 바다로 열린 테라스가 있어
사람을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더욱 더 근사한 것은 대부분의 집들이
건축가가 설계하지 않은 집들이라는 점입니다.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진 , 글 -
방철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불휘기픈
1996/08/25 12:57
1996/08/2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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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s&Photos/World Cultural Heritage |
1995/01/31 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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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15세기에 세워진 공중도시 마추픽추의 망루에 올라 찍은 사진입니다. 이 공중의 잉카제국은 놀랍게도 문자와 바퀴달린 문명의 이기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시기에 세종대왕께서 열심히 한글을 만들고 계실 때이지요. 문명의 이기가 없었음에도, 그리고 해발 2400 미터나 되는 산의 정상에 세웠음에도 완벽한 도시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제단은 물론 도시인들의 광장과 신분별 주거기능 그리고 다양한 생활의 기능들이 완벽히 조성되어 있는데다 거대한 바위를 쌓아 건설한 축조기술 또한 대단해서 바늘조차 들어갈수 없을 만큼 빈틈없이 쌓은 구조체는 보는이를 경악하게 합니다. 산 꼭대기임에도 지금까지 물이 졸졸 흐르는 도랑이 있어 어떻게 이런 곳을 발견하고 이 곳에서 나오지도 않는 돌을 가지고 도시를 건설하였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적으로 부터 발견되지 않기위해 산꼭대기에 세워진 이 도시는 1911년에서야 등산객에 의해 발견되었을 정도로 정말 은밀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 , 글 -
방철린 http://intoarch.net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불휘기픈
1995/01/31 11:04
1995/01/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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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s&Photos/World Cultural Heritage |
1991/07/16 1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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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1991년 7월 이태리 베네치아와 비첸차 그리고 그 부근지역을 여행하며 팔라디오의 건축들을 돌아 보았다. 르네상스시대 이후 수 백년간 동서양에 건축 양식의 한 축을 이루고, 근대건축에 까지 영향을 미친 팔라디오 양식의 대표주자인 빌라 로툰다는 이 지방 부호의 주택으로 구릉 위에서 주변 농지들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방이 같은 파사드를 가지면 평면도 또한 그러하다. 자연과의 조화보다 위용을 더 우선시하는 유럽 건축의 본보기로 미국의 백악관 등 많은 신고전주의 건축의 원형이 되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불휘기픈
1991/07/16 13:25
1991/07/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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